하반기 청약 기대주는 세곡·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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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한신·마곡지구도 관심

부동산 정보제공업체인 닥터아파트는 수요자가 가장 관심을 갖는 하반기 분양예정 단지를 조사한 결과 세곡·마곡지구, 위례신도시 등이 인기를 끌었다고 18일 발표했다.
수서·자곡·율현동 일대 세곡2보금자리지구는 주변 시세의 70~80% 수준에 분양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가점이 높은 무주택자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다음달 3·4단지 2347가구 중 임대를 제외한 847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두 번째로 관심을 끈 곳은 상반기 분양 열풍을 일으켰던 위례신도시다. 대우건설은 오는 10월 중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687가구)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972가구)를 동시 분양할 계획이다. 이어 서울 반포동 ‘반포자이’와 ‘래미안퍼스티지’ 인근의 ‘e편한세상 반포한신’이다. 반포·잠원지역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여서 주목된다. 신반포1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총 1487가구 중 667가구를 오는 11월 일반분양한다.
마곡지구 공공분양이 4위를 차지했다. 총 2854가구(전용 59~114㎡)가 다음달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85% 이내로 책정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높다. 마곡지구는 마곡동 가양동 일대 366만㎡ 부지에 친환경 첨단산업도시로 조성되고 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