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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신주, 보조금 제재로 불확실성 해소-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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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은 19일 통신업종에 대해 과잉보조금 제재 수위가 예상보다 낮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최선호주로는 KT를 꼽았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전날 전체회의를 열고 영업정지 기간 및 갤럭시 S4 출시 이후 등에 보조금 경쟁을 벌인 통신사에 대해 제재 조치를 내렸다. KT만 영업정지 7일을 선고받았고,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는 각각 364억6000만원, 202억4000만원, 102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KT는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신규가입자를 유치할 수 없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 KT는 과징금을 2분기에 선반영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3분기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과징금은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을 각각 6.4%, 4.7% 하락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징금 부과는 일회성 이익 하락에 그치겠지만 한 사업자에게만 부과된 영업정지는 가입자 이탈로 이익을 훼손할 가능성이 높다"며 "KT의 일평균 신규가입자는 1만4000명이 모두 LTE 요금제로
    가입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영업정지로 KT의 내년 영업이익은 약 2.4%~3.6%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이번 방통위의 이통사에 대한 처벌 수위는 기존에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수준"이라며 "단기적으로 이익은 하락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보조금 경쟁 완화로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방통위는 이미 6월 보조금 시장에 대한 조사도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앞으로 보조금 경쟁이 완화되면서 이동통신사의 실적은 큰 폭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선호주로 제시한 KT에 대해서는 "이번 영업정지 및 2분기 실적 부진은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8월에 있을 주파수 경매에서 인접대역의 주파수를 확보하면 품질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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