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다음주 국내 기업들의 실적이 낮아진 '눈높이'를 충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9일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는 국내외 기업실적 발표와 중국 제조업지표, 일본의 참의원선거 결과 등이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며 "IT, 자동차 업종은 국내외 실적발표를 계기로 이익 가시성 개선을 확인할 만하다"고 예상했다.

곽 연구원은 "금융주 실적발표를 계기로 낙관적으로 전환 중인 미국의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 효과와 국내 수출기업의 실적발표를 통한 이익가시성 개선 가능성이 우호적인 변수가 될 것"이라며 "국내증시는 1840~1920의 박스권 중단 이상에서 반등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