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2분기 실적 부진…단기 비용 증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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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19일 CJ헬로비전이 2분기 수익성이 악화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프랫폼 가치를 반영해 '매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 2만4000원은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한 262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콘텐츠 확대에 따른 무형상각비 증가, IPTV와의 유료가입자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 "2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도 지연돼 수수료 인상분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 성격의 비용 증가로 이익 모멘텀이 악화됐지만 CJ헬로비전의 중장기적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수합병 전략으로 가입자 기반이 확대되고 결합상품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 CJ헬로비전은 디지털, 모바일, 양방향 기반의 스마트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1.6% 감소한 262억원 수준이 될 것"이라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며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콘텐츠 확대에 따른 무형상각비 증가, IPTV와의 유료가입자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됐다"면서 "2분기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였던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도 지연돼 수수료 인상분이 반영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단기적 성격의 비용 증가로 이익 모멘텀이 악화됐지만 CJ헬로비전의 중장기적 성장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인수합병 전략으로 가입자 기반이 확대되고 결합상품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 CJ헬로비전은 디지털, 모바일, 양방향 기반의 스마트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