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기회복…조선주 상승 지속"-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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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19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경기 회복에 힘입어 조선주 상승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유로존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업종 측면에선 선박금융 비중이 높은 유럽의 경기 회복 및 정책 기대감에 조선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소비자기대지수의 경우 아직 마이너스권이지만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유로존 경제서프라이즈 지수 등의 체감지표들이 호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과거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이 시행된 2011년 12월~2012년 3월 조선업종 주가는 코스피지수 대비 강세를 보이며 26% 상승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선업종 내에서도 신조선가 지수가 바닥권 탈피 신호를 보이고 있고, 전세계 신조선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향후 유럽 경기회복 및 업황 회복에 따른 조선업종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노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신조선가 상승과 전세계 선박 발주량 증가로 이달 들어 조선업종 주가는 약 10% 상승했다"며 "선박금융 비중이 높은 유럽의 경기회복 및 선가회복에 따라 국내 조선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노아람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최근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유로존에서는 경기회복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업종 측면에선 선박금융 비중이 높은 유럽의 경기 회복 및 정책 기대감에 조선주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소비자기대지수의 경우 아직 마이너스권이지만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고, 유로존 경제서프라이즈 지수 등의 체감지표들이 호전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과거 유럽중앙은행(ECB)의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이 시행된 2011년 12월~2012년 3월 조선업종 주가는 코스피지수 대비 강세를 보이며 26% 상승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선업종 내에서도 신조선가 지수가 바닥권 탈피 신호를 보이고 있고, 전세계 신조선 발주량이 증가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향후 유럽 경기회복 및 업황 회복에 따른 조선업종의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노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신조선가 상승과 전세계 선박 발주량 증가로 이달 들어 조선업종 주가는 약 10% 상승했다"며 "선박금융 비중이 높은 유럽의 경기회복 및 선가회복에 따라 국내 조선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