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미인3 '반쪽 얼굴' 표가희, 수술 통해 얼굴 찾았다…'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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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미인3-잃어버린 얼굴' 편이 스튜디오와 안방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 에서는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렛미인에 선정되지 못한 최선미와 표가희가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반쪽 얼굴' 표가희는 귀엽고 밝은 느낌의 첫 등장과 달리 한 쪽 눈이 없고 삐뚤어진 얼굴로 MC 황신혜를 비롯해 렛미인 닥터스들을 모두 충격에 빠트렸다.
표가희양은 어려서부터 앓은 ‘망막아세포종’이라는 병 때문에 방사선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 얼굴뼈와 피부가 자라지 못한 상태였다. 망막아세포종은 5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안구암이다.
이 때문에 얼굴 반쪽만 성장하게 되면서 무너진 뼈들이 피부를 뚫고 나왔고, 안구집이 자라지 않아 의안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유일한 보호자인 엄마는 6년째 유방암으로 투병중이며, 기초생활 수급비로 모녀는 살고 있다.
표가희는 그림 그리는 것을좋아해 대학을 진학하고 싶었으나 엄마의 항암치료로 어려운 생계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고 국비지원으로 애견 미용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중이다.
이에 렛미인3' MC들과 렛미인 닥터스들은 표가희의 ‘반쪽얼굴’을 찾아주기 위한희망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튼튼하고 건강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얼굴뼈 수술과 코성형을 통해 삐뚤어진 반쪽 얼굴의 대칭을 맞추었으며, 잇몸치료와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치아를 복원하고 최근 국내에 도입된 인공피부 의안을 제작해 눈을 탈부착 가능 하도록 했다.
표가희의 수술을 집도한 렛미인 닥터스 아이디성형외과 박상훈 원장은 “얼굴비대칭을 바로 잡기 위해 양악수술이필요한 경우지만 우측 코뼈와 얼굴뼈가 전혀 발달 되지 않은 상태라 다른 방안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다”며 “얼굴 우측은 인공뼈를 이용해 뼈가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고 미니V라인수술을 통해 턱끝의 중심을 잡고 균형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변화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표가희는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넘어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리고 소심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표가희는 감사하는 마음에 직접 담당 의사들의 초상화를 그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렛미인3'는 목요일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케이블 채널 스토리온 '렛미인3' 에서는 현대 의학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해 렛미인에 선정되지 못한 최선미와 표가희가 방송에 출연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반쪽 얼굴' 표가희는 귀엽고 밝은 느낌의 첫 등장과 달리 한 쪽 눈이 없고 삐뚤어진 얼굴로 MC 황신혜를 비롯해 렛미인 닥터스들을 모두 충격에 빠트렸다.
표가희양은 어려서부터 앓은 ‘망막아세포종’이라는 병 때문에 방사선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아 얼굴뼈와 피부가 자라지 못한 상태였다. 망막아세포종은 5세 이하 어린이에게 발생하는 안구암이다.
이 때문에 얼굴 반쪽만 성장하게 되면서 무너진 뼈들이 피부를 뚫고 나왔고, 안구집이 자라지 않아 의안조차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유일한 보호자인 엄마는 6년째 유방암으로 투병중이며, 기초생활 수급비로 모녀는 살고 있다.
표가희는 그림 그리는 것을좋아해 대학을 진학하고 싶었으나 엄마의 항암치료로 어려운 생계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고 국비지원으로 애견 미용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중이다.
이에 렛미인3' MC들과 렛미인 닥터스들은 표가희의 ‘반쪽얼굴’을 찾아주기 위한희망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튼튼하고 건강한 얼굴을 만들기 위해 얼굴뼈 수술과 코성형을 통해 삐뚤어진 반쪽 얼굴의 대칭을 맞추었으며, 잇몸치료와 임플란트 시술을 통해 치아를 복원하고 최근 국내에 도입된 인공피부 의안을 제작해 눈을 탈부착 가능 하도록 했다.
표가희의 수술을 집도한 렛미인 닥터스 아이디성형외과 박상훈 원장은 “얼굴비대칭을 바로 잡기 위해 양악수술이필요한 경우지만 우측 코뼈와 얼굴뼈가 전혀 발달 되지 않은 상태라 다른 방안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다”며 “얼굴 우측은 인공뼈를 이용해 뼈가 부족한 것을 보충해 주고 미니V라인수술을 통해 턱끝의 중심을 잡고 균형을 맞추었다”고 말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변화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한 표가희는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넘어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머리카락으로 눈을 가리고 소심했던 모습은 사라지고 당당하고 사랑스러운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표가희는 감사하는 마음에 직접 담당 의사들의 초상화를 그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렛미인3'는 목요일밤 11시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