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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정 진심담긴 백허그, "스스로를 포기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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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현정 진심담긴 백허그. (사진 = 고현정 트위터,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 캡처)



    `여왕의 교실` 고현정이 `애정결핍`학생을 끌어안고 자살시도를 막아내는 `백허그 진심`으로 시청자들을 울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여왕의 교실` 12회 분에서는 입양됐다 여러 번 파양된 상처로 인해 반 친구들을 괴롭히던 전학생 김도진(강찬희)이 마선생(고현정)과 반 아이들에게 실체를 들키자 지하철 플랫폼에 서서 자살을 시도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하지만 이때 뒤이어 나타난 마선생이 자살을 막으며 진심으로 아이의 아픔을 품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극중 자신의 악행이 드러나자 누군가에게서 버려지는 것이 내심 두려웠던 도진은 마선생에게 "선생님도 별로 다를 거 없잖아요? 사람들은 다 똑같아요. 필요하면 좋아하고 필요 없으면 버리고, 살아남으려면 쓸모가 있어야 돼요"라며 그동안의 고통을 쏟아낸 후 사라졌던 상황이었다.



    이후 지하철 플랫폼 반대편에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도진을 발견한 심하나(김향기)가 "너 지금 무슨 생각하는 거야!"라고 소리치자, 도진은 손으로 총모양을 만들어 자신의 머리에 가져가 방아쇠를 당기는 동작을 보였다.



    놀란 하나가 정신없이 도진이 있는 반대편 플랫폼으로 뛰어가는 순간, 마선생이 나타나 들어오는 지하철에 몸을 던지려는 도진의 팔목을 붙잡았다.



    그리고 지하철이 가까워오는 순간 겁에 질린 도진이 "살려주세요"라고 외치자, 마선생은 도진을 등 뒤에서 끌어안고 플랫폼 안쪽으로 들어섰다.



    이어 마선생은 도진을 향해 "이제 어리광 그만 부려, 태어난 모든 생명은 살아야 할 권리가 있어. 스스로를 포기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어. 너도, 너 스스로를 버려서는 안 되는 거야. 넌 태어나는 순간부터 소중한 존재니까"라고 냉정함을 가장한 진심어린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마선생은 "불안해하지마, 두려워하지마, 네가 널 버리지 않는다면 아무도 널 버릴 수 없어.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 그리고 그 마음으로 니 주변의 친구들을 함부로 대하지 말고 소중하게 아끼며 살아가는 거야. 넌 혼자가 아니니까"라고 숨겨뒀던 따뜻한 사랑을 보였다.



    마선생의 말에 눈물을 흘리는 도진과 이를 지켜보며 함께 눈물을 흘리는 하나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의 눈에도 눈물이 맺혔다.



    시청자들은 처음으로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마선생의 명대사에 "오늘 최고의 감동"이라며 극찬했다.

    이 장면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여왕` 고현정 백허그, 아파봤던 사람이 아픔을 안다", "`넌 소중하니까` ..... 나도 같이 울었다. 나는 소중하니까", "`여왕`은 단순한 학원물이 아닌, 현실적이면서도 큰 교훈과 메시지를 전해주는 드라마", "고현정의 백허그, 마녀 선생이 변했다....정말 가슴 먹먹했던 장면"이라며 감동을 숨기지 않았다.



    이날 방송된 `여왕의 교실` 12회 분은 시청률 9.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편 드라마 `여왕의 교실`은 까탈스럽고 차가운 성격의 여교사가 초등학교 담임선생님으로 부임한 뒤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최근 배우 고현정의 저력과 명품 아역배역들의 순수한 연기가 시너지효과를 내며 급부상하고 있다. 앞으로 드러날 `마선생`이 겪은 사건의 자세한 내막에 대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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