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와 경쟁의 시대, 대학도 적극적 홍보가 필요합니다."

한국대학홍보협의회가 19일 한국외대에서 새 집행부 출범식 및 임원 워크숍을 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19일 한국외대에서 열린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집행부 출범식 모습. 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박창호 신임 회장. /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제공
19일 한국외대에서 열린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집행부 출범식 모습. 앞줄 오른쪽 두번째가 박창호 신임 회장. /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제공
박창호 신임 회장(한국외대 홍보팀장)은 취임사에서 "학령인구 감소로 신입생 유치가 어려워져 대학이 위기를 맞았다"며 "최근에는 외국 대학의 국내 진출로 대학 간 글로벌 경쟁까지 심화되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그는 "교육정책 변화와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대학 홍보 활성화‧극대화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협의회 소속 대학들이 함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 상생하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범식에는 박철 한국외대 총장과 김정근 한국사진기자협회장 등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어 열린 워크숍에선 새 집행부의 사업 계획을 비롯해 다양한 홍보 콘텐츠 제공을 위한 상호 정보교류,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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