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2일 건설업종에 대해 실적 부진이 주가 부담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주형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주도 지난주에 이어서 대체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할 실적과 추세성이 건설주 주가 부담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주에는 오는 23일 대림산업, 24일 대우건설, 25일 삼성물산·GS건설, 26일 현대건설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조 애널리스트는 "삼성물산만이 내용적으로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업체들의 실적과 수주부진 전망으로 주가가 많이 하락했지만 그렇다고 지금 살 이유도 딱히 없다"며 "실적 반등 시점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따라서 국내외 발주시황 개선 시그널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