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렉스가 기대작 '미스터 고'의 지난 주말 흥행 성적 부진에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미디어플렉스는 전 거래일보다 485원(10.01%) 내린 43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스터 고는 54만411명(누적관객수 73만959명)의 관객을 모았다. '레드: 더 레전드'와 '감시자들'에 이어 3위에 올랐다.

미스터 고의 관객동원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그간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욕구와 맞물리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