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22일 경기도 용인 레이크힐스 컨트리클럽에서 'LG G 프로 배 프로암 골프대회' 결승전을 개최했다.

결승 라운드는 예선성적 상위 12명의 참가자를 3명씩 4팀으로 나눠 각 팀 당 1명의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선수를 배치하고 총 4개 팀이 경기를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승에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3주간 전국 스크린 골프 매장에서 예선전이 펼쳐졌다. 약 3만명이 참가한 예선전에서 1위를 차지한 참가자는 16언더파를 기록, 프로선수에 버금가는 실력을 선보였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예선 결과 성적을 본 김자영 프로는 페이스북에 "전국에 숨은 골프 실력자들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어요. G 프로배 결승전 참가하는 프로선수들 긴장해야겠어요" 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