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12시13분께에는 여주군 북내면 한 숯가마에서 70대로 추정되는 중국인 교포 남성 1명이 토사에 묻혀 숨졌다.
앞선 낮 12시5분께는 이천시 백사면 한 기도원 인근 하천에서 김모(61·목사)씨가 토사에 묻혀 숨진 채 발견됐다.
김씨 일가족은 오전 9시 51분께 기도원 인근에 산사태가 우려된다며 119에 구조를 요청했으나 출동한 소방당국은 하천 변에서 숨진 김씨를 발견했다.
오전 9시 55분께는 이천시 신둔면 용면리에서 농작물을 살피러 논에 나간 김모(61)씨가 실종됐고, 오후 2시 20분께 이천시 관고동 모 사찰 뒤편 야산에서 흘러내린 토사가 본당을 덮쳐 안모(71·여)씨가 묻혀 실종됐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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