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슈프림팀(사이먼디·이센스)이 멤버 이센스의 소속사 전속계약 해지로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소속사인 아메바컬쳐는 22일 "2013년 7월19일 자로 강민호(이센스)군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며 "그는 더는 소속 가수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센스도 이날 오후 트위터를 통해 "오늘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며 "저는 솔로로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센스가 소속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음에 따라 두 사람이 팀으로 활동하는 슈프림팀은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게 됐다.

슈프림팀은 2009년 미니 음반 '슈프림팀 가이드 투 엑설런트 어드벤처(Supreme Team Guide To Excellent Adventure)'로 데뷔해 '땡땡땡'·'그땐 그땐 그땐' 등의 히트곡을 냈다.

그러나 2011년 11월 이센스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활동을 중단해 1년여간 공백기를 가졌다가 지난 4월 2년 반 만에 신곡이 포함된 싱글 '땡스 포 더 웨이트(Thanks 4 The Wait)'를 발표한 바 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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