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미국 증시 상승 … 전국 곳곳에 폭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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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상승했다. 일부 기업들의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랐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23일 국내 증시도 오름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강원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수재 피해가 우려된다.
◆ 미국 증시 상승
간밤 미국 증시는 올랐다.
22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포인트 오른 1만5545.5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4포인트(0.20%) 상승한 1695.53, 나스닥지수는 12.77포인트(0.36%) 뛴 3600.39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 국제 유가 내리고 금값 올라
국제 유가는 22일 미국 기업실적과 주택판매 지표 부진으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4달러 내린 배럴당 106.91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8센트 오른 배럴당 108.15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은 달러화 약세로 크게 올랐다. 8월물 금은 전 거래일보다 43.10달러(3.3%) 높은 온스당 1,336달러로 장을 마쳤다.
◆ 당정, 인터넷 규제 간담회 개최
새누리당은 23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에서 '공정과 상생의 인터넷 사업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열어 포털 규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민생경제와 창조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하계 민생탐방의 첫 번째 순서다. 이날 토론회에는 네이버, 다음, SK컴즈 등 주요 포털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대형 포털사가 시장지배력을 이용해 부당 행위를 한다는 논란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 전두환 전 대통령 딸, 서울의 대학교수로 재직
전두환 전 대통령의 딸 효선씨(51)가 서울의 한 대학교수로 재직 중인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효선씨는 2006년 3월 서경대 교양학부 조교수로 임용돼 강의하고 있다. 그는 임용 몇 해 전부터 이 대학에서 강의를 맡았다.
◆ 강원 지역 폭우 예상
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내린 데 이어 오는 24일까지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2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 226mm, 평창 139mm, 영월 107mm, 횡성 84mm, 춘천 64mm, 철원 63.5mm, 대관령 57.5mm, 화천 46.5mm, 인제 41.5mm, 강릉 37mm, 동해 23.5mm, 속초 16mm 등이다.
이번 비는 24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간에 50~100㎜, 많은 곳은 150m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