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200mm가 넘는 비가 내린 데 이어 오는 24일까지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23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이날 오전 6시 현재까지 내린 비의 양은 원주 226mm, 평창 139mm, 영월 107mm, 횡성 84mm, 춘천 64mm, 철원 63.5mm, 대관령 57.5mm, 화천 46.5mm, 인제 41.5mm, 강릉 37mm, 동해 23.5mm, 속초 16mm 등이다.

특히 이번 비는 24일까지 강원 내륙과 산간에 50~100㎜, 많은 곳은 150mm 이상 더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이에 따라 동해안 일부 시·군 평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 이날 낮부터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앞서 철원지역은 이날 오전 0시 2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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