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호 국민은행장이 취임 후 둘쨋날인 23일에도 노조의 저지에 막혀 출근에 실패했습니다.

이 행장은 지난 22일 오전과 오후 두차례 은행 본점 진입에 실패한 이후, 23일 오전에 또다시 출근을 시도했지만 노동조합원들에 가로막혀 5분간 대치하다가 말없이 자리를 떴습니다.

현재 이 행장은 서울시내 모처에서 집무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22일 이 행장은 노조와 "행장 취임 인정을 조건으로 협상은 없다"며 초강수를 던지고, 취임식이 무산되자 사내방송을 통한 취임사로 이를 대신한 바 있습니다.

행장 선임 후 일정이 노조의 반발에 막혀 파행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속에서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예정대로 단행될 전망입니다.

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르면 내일, 늦어도 주중에는 직제 개편과 그에따른 임원인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입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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