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重, 부산신항만 지분 매각…840억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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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과 금호산업 등 부산신항만에 투자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23일 보유 중인 부산신항만 주식 1077만6020주(9.34%) 전량을 부산신항만투자 사모펀드(PEF)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840억5300만원이다. 한진중공업은 1997년 539억원을 투자해 부산신항만 주식을 취득했다.
금호산업 역시 이달 초 보유하고 있는 부산신항만 지분 5.95%(687만주)를 535억9277만원에 부산신항만투자 PEF에 처분키로 했다. 두 회사 모두 2015년 말까지 해양수산부 승인과 주주협약변경을 거쳐야만 최종 처분이 확정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
금호산업 역시 이달 초 보유하고 있는 부산신항만 지분 5.95%(687만주)를 535억9277만원에 부산신항만투자 PEF에 처분키로 했다. 두 회사 모두 2015년 말까지 해양수산부 승인과 주주협약변경을 거쳐야만 최종 처분이 확정된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