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아침] 그리그 '그대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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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와 문화의 가교 한경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은 ‘스웨덴의 나이팅게일’로 불린 유명 소프라노 제니 린트에게 매혹당해 ‘그대를 사랑해’라는 연시를 보냈다. 그러나 린트는 나이가 열다섯 살 많은 안데르센에게 퇴짜를 놓고 말았다.
반면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같은 시에 가곡을 작곡해 결혼에도 성공했다. 원시는 덴마크어로 쓰였지만 보통은 노르웨이어, 혹은 독일어로 번역돼 노래되는 북유럽권의 인기곡이다. 대문호의 작품임에도 가사 내용은 단순하다. “내 마음의 모든 것은 그대의 것, 당신은 나의 첫사랑입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하기야 사랑의 감정이 뭐 그리 복잡하겠는가.
안데르센의 시보다 그리그의 간결하면서도 절절한 선율의 이 짧은 노래가 널리 사랑받는 비결이리라.
유형종 음악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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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노르웨이 작곡가 에드바르 그리그는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같은 시에 가곡을 작곡해 결혼에도 성공했다. 원시는 덴마크어로 쓰였지만 보통은 노르웨이어, 혹은 독일어로 번역돼 노래되는 북유럽권의 인기곡이다. 대문호의 작품임에도 가사 내용은 단순하다. “내 마음의 모든 것은 그대의 것, 당신은 나의 첫사랑입니다. 이 세상 누구보다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시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하기야 사랑의 감정이 뭐 그리 복잡하겠는가.
안데르센의 시보다 그리그의 간결하면서도 절절한 선율의 이 짧은 노래가 널리 사랑받는 비결이리라.
유형종 음악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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