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억대의 명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박모씨(39)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 3일 서울 명동의 한 백화점 명품관에서 187만원 상당의 남성용 가방을 훔치는 등 2011년 12월부터 최근까지 90회에 걸쳐 2억원 상당 명품 의류·구두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