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78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적금 깨는 이유 1위'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응답자의 72.6%가 '적금을 중도 해약한 경험이 있다' 고 답했다.
적금을 중도 해약 이유로는 카드 이용대금 충당이 37.2%를 기록해 1위에 올랐으며, 생활비 부족이 29.3%로 2위, 월 납입액과 잔여 납부기간 부담이 12.2%, 문화생활비 마련이 7.4%로 뒤를 이었다.
한편, 적금을 중도 해지한 직장인들의 연봉수준 조사 결과 '1800만~2100만원' 이 19.3%로 가장 많았고 '1500만~1800만원'(17.7%), '2400만~2700만원'(10%) 등이 뒤따랐다. 이들은 적금을 가입한지 평균 12.8개월이 지나 중도 해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장인 적금 깨는 이유 1위' 조사 결과를 접한 네티즌들 또한 "나도 그렇다. 적금 넣을 돈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I 교육기업 위버스브레인의 대표 영어 회화 서비스 ‘돈버는영어’가 누적 보상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돈버는영어’는 학습 일수에 따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코인을 지급하는 보상형 영어 학습 서비스다. 7일 연속 학습 시 추가 보상을 제공하는 구조로, 꾸준한 학습 루틴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하반기 보상액이 상반기 대비 약 80% 증가하며 역대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학습 참여가 일정 기간 이상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누적 보상금 10만 원 이상을 수령한 학습자는 1만 명에 달하고, 100만 원 이상 받은 이용자도 1,500명을 넘어섰다. 금액에 상관없이 학습을 통해 보상을 받은 사용자는 총 1만 5,000여 명에 달한다.조세원 위버스브레인 대표는 “최근 들어 보상과 학습을 결합한 구조의 효과가 보다 분명해지면서, 누적 보상액과 학습 지속성 지표가 함께 개선되고 있다”며 “‘돈버는일본어’ 출시 등 제2외국어로도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는 만큼, 학습자들이 다양한 외국어 학습에서도 자연스럽게 학습 습관을 만들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원종환 기자 won0403@hankyung.com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AI 활용이 팀 간 분업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분업을 하면 생산성이 높아진다고 보고 있지만 AI를 활용하면 분업의 비효율적인 부분까지 제거해 더 큰 폭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는 이유에서다.5일 민대홍 정보통신정책연구원 AI경제정책그룹 연구위원은 서울 흑석동 중앙대에서 열린 경제학공동학술대회에서 '생성형 AI와 분업, 그리고 생산성'이라는 제목의 발표에서 분업과 AI 활용에 따른 업무의 성과를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민 연구위원은 가상의 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대한 두가지 일을 과업으로 주고, 분업을 하는 경우와 AI를 활용하는 경우를 비교했다. 분업의 경우 첫번째 팀이 200자 분량의 제품 설명문을 요약하고, 두번째 팀이 이 설명문을 보고 잠재 소비자에게 구매를 설득하는 이메일을 쓰는 방식이다. 분업이 없는 경우 한 팀이 두 작업을 모두 수행하면서 AI를 활용하게 된다.분석 결과 AI활용 없이 분업한 경우 첫번째 과업에서 평균 5.38점, 두번째 과업에서 5.23점을 받았다. 특히 두번째 과업에서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소비자를 설득하는 이메일을 쓰는 것에 어려움을 겪었다. 분업의 비효율이 드러난 결과다.분업 없이 AI 활용을 통해 작업한 경우 점수가 각각 5.84점, 5.73점으로 높아졌다. 이런 차이는 통계적으로도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를 활용하면 분업이 소멸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드러난 사례로 분석됐다.다만 분업을 하는 경우에도 AI를 활용한다면 이런 격차가 좁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경우 첫번째 과업의 점수는 5.52점, 두번째
국내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 지형도가 중국 중심에서 미국과 동남아시아로 재편되고 있다. 미국 내 매장은 5년 새 두 배 이상 급증하며 최대 시장으로 부상했지만, 중국 시장은 40% 가까이 급감했다.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외식기업 해외 진출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외식기업은 전 세계 56개국에 진출해 122개 기업, 139개 브랜드, 총 4644개 매장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특징은 ‘선택과 집중’이다. 기업과 브랜드 수는 2020년 대비 소폭 줄었지만, 진출 국가와 매장은 오히려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해외 매장 수는 2020년 3722개에서 2025년 4644개로 약 24.8% 증가했다.주력 시장도 중국에서 미국으로 바뀌는 추세다. 미국 내 K외식 매장은 2020년 528개에서 지난해 1106개로 두 배 넘게 폭증했다. 전체 해외 매장의 23.8%가 미국에 있는 셈이다. 미국은 중국을 밀어내고 국내 외식기업이 가장 많이 진출한 국가 1위에 올랐다.반면 2020년 1368개 매장으로 독보적 1위였던 중국은 지난해 830개로 5년 새 39.3% 감소했다. 한한령 등 한국에 비우호적인 정책과 사회 분위기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동남아 시장은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다. K푸드의 최대 거점으로 꼽히는 베트남은 2020년 462개에서 작년에 634개로 매장이 37.2% 늘어 전체 3위를 기록했다. 일본 시장은 같은 기간 매장이 85개에서 143개로 68.2% 늘어났지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3.1%)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 농식품부는 “과거 교민 위주의 시장에 머물렀던 K외식이 이제는 현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중심으로 한 ‘4차 한류’의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며 긍정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