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해외 원가율 변동성 안정화 전망"-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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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24일 대림산업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에 못 미쳤지만 앞으로 해외 부문 원가율의 변동성은 낮아질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117억원을 기록했다"며 "사우디 연결법인인 DSA가 148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해외 원가율의 변동성이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본사 기준 1분기 92.8%로 상승한 해외부문 원가율이 2분기에는 89.9%를 기록하면서 안정화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DSA의 경우 2분기 슈와이바 프로젝트의 심플사이클(simple cycle) 완공을 위한 돌관작업 관련 비용 발생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향후 회수가 가능한 사안이고 3분기 이후까지 영향을 줄 부분은 아니라고 풀이했다.
이에 대림산업의 해외 원가율은 향후 90% 수준에 수렴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 건설업종의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컸으나 대림산업의 경우 상대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2011년 이후 4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5% 수준에서 안정화돼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박형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117억원을 기록했다"며 "사우디 연결법인인 DSA가 148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해외 원가율의 변동성이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본사 기준 1분기 92.8%로 상승한 해외부문 원가율이 2분기에는 89.9%를 기록하면서 안정화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DSA의 경우 2분기 슈와이바 프로젝트의 심플사이클(simple cycle) 완공을 위한 돌관작업 관련 비용 발생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나, 향후 회수가 가능한 사안이고 3분기 이후까지 영향을 줄 부분은 아니라고 풀이했다.
이에 대림산업의 해외 원가율은 향후 90% 수준에 수렴하는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상반기 건설업종의 실적과 주가 변동성이 컸으나 대림산업의 경우 상대적인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2011년 이후 4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8.5% 수준에서 안정화돼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