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규제리스크에 또 다시 흔들리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8분 현재 NHN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500원(3.35%) 떨어진 2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급락세는 지속적으로 불거지고 있는 규제리스크와 매매거래 정지 부담 탓으로 풀이된다.

최근 정치권의 NHN에 대한 잇단 규제 움직임이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 오는 30일부터 분할을 앞두고 주권매매거래 정지에 들어가는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규제 움직임이 가시화되면서 투자자들의 불안이 가중된 것 같다" 며 "그러나 플랫폼 규제가 사실상 어렵고, 분할 이후 합산 시가총액이 현재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재 급락세는 과매도 국면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