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1·레버쿠젠)이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시즌 경기에서 3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23일(현지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울리히-하버란트 슈타디온에서 열린 벨기에 2부리그 KAS 외펜과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21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레버쿠젠 훈련에 본격적으로 합류한 손흥민은 시즌 전 열리는 경기에서 잇달아 `골맛`을 보며 새로운 팀에서 순조롭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지난 13일 분데스리가 2부 팀인 1860 뮌헨과의 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고, 17일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우디네세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29분까지 소화한 손흥민은 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전반 10분 아르카디우시 밀리크에게 패스해 팀의 첫 득점 찬스에 힘을 보탰고, 전반 21분에는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손흥민의 골은 아쉽게 결승골은 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시작 5분 만에 잇달아 골을 허용해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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