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독일 소비자연맹지 '테스트' 평가에서 자사 스마트TV가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테스트는 공정성을 중시하는 비영리 기관이 발행하는 매체로, 이번 평가를 위해 4개 제조사, 25개 TV 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조사했다.

삼성 스마트TV는 '55형 이상'부문에서 55형 F8090, F7090 모델이 공동 1위, '39~54형'부문에서 46·40형 F8090과 46·40형 F7090 4개 모델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26~38형' 부문에서도 32형 F6890모델이 1위로 선정됐다. 특히 '다양한 활용성', '뛰어난 화질과 사운드'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테스트 평가 1위 수상 업체는 '테스트(Test)' 로고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게 된다"며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인 '이파(IFA)2013'을 통해 소비자가 선택한 1위 제품이라는 걸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