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전선에 뛰어든 구직자 2명 가운데 1명은 대학등록금 등을 이유로



평균 1,500만원 가량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박람회를 찾은 청년들=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습니다.(한경DB)



취업포털 커리어가 최근 신입 구직자 7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380명(48.1%)이 "현재 빚을 지고 있다"고 답했다.



그 규모는 평균 1,497만원이었다.



빚을 진 원인은 `학비(등록금)`가 24.6%로 가장 많았고 개인사정(19.6%),



`자취방 전·월세 자금(12.8%)` 등이 뒤를 이었다.



본격적인 사회 생활에 앞서 진 빚 때문에 이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무자들은 "조기취업 압박감에 묻지마 지원을 한다(31.8%·복수응답)","자신감이 결여된다(22.7%)",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겪는다(20.5%)", "아르바이트 등으로 취업준비시간이 부족하다(11.4%)"등



많은 어려움을 호소했다.



돈은 주로 금융기관과 신용카드회사로부터 빌렸고(70.9%·복수응답), 빚을 모두 갚는데



걸리는 기간은 평균 3.1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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