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국 경기 우려로 하락…금값도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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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4달러(1.7%) 떨어진 배럴당 105.3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최근 2주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7.7로 집계됐다.
작년 8월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치이며, 시장의 전망치 48.2에 못 미치는 것이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금값도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5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319.7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최근 3주 만에 가장 큰 것이다. 지난 22일에는 1년 만에 가장 큰 3.3%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4달러(1.7%) 떨어진 배럴당 105.3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최근 2주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중국의 7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가 전월보다 0.5포인트 하락한 47.7로 집계됐다.
작년 8월 이후 11개월 만의 최저치이며, 시장의 전망치 48.2에 못 미치는 것이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50에 못 미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금값도 달러화의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5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319.7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최근 3주 만에 가장 큰 것이다. 지난 22일에는 1년 만에 가장 큰 3.3%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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