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낮아진 기대치 상회…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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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5일 두산인프라코어가 낮아진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두산인프라코어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211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고 매출액은 2조181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공작기계 수주의 회복으로 수익성이 10%대로 올라선 점을 들었다. 또 엔진사업부가 대형발전기 엔진 매출의 증대로 흑자전환한 점을 꼽았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과 관련해선 "중국 굴삭기 판매가 계절적 요인으로 크게 줄어들겠으나 매출 비중 감소로 영향은 적을 것"이라며 "G2 소형엔진 생산으로 엔진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영업이익을 3020억원에서 369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올렸다"며 "주가 상승폭은 엔진사업부의 실적 개선 속도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두산인프라코어의 올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211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감소했고 매출액은 2조181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배경으로 공작기계 수주의 회복으로 수익성이 10%대로 올라선 점을 들었다. 또 엔진사업부가 대형발전기 엔진 매출의 증대로 흑자전환한 점을 꼽았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실적과 관련해선 "중국 굴삭기 판매가 계절적 요인으로 크게 줄어들겠으나 매출 비중 감소로 영향은 적을 것"이라며 "G2 소형엔진 생산으로 엔진사업부의 영업이익이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 "올해 영업이익을 3020억원에서 369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올렸다"며 "주가 상승폭은 엔진사업부의 실적 개선 속도와 중국의 경기 부양책 정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