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숨고르기' 불가피…IT·에너지 '주목'-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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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증권은 25일 국내 증시는 대외 악재들로 인해 단기 숨고르기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주가 조정 시에는 IT와 에너지, 자본재 업종의 저가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증권사 조성준 연구원은 "최근 급등한 국내 주식시장은 대외악재들로 인해 일정부분 숨고르기 국면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주가 조정 시에는 IT와 에너지 및 자본재 섹터의 저가매수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HSBC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7로 11개월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2.59%로 급등, 엔·달러가 100엔으로 재상승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세 지속과 중국에 대한 우려 둔화가 긍정적 변수다. 유로존 경기는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조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이어 유럽연합(EU)의 7월 제조업 PMI지수도 50.1로 2년만에 처음 50을 웃돌았다"며 "특히 ECB가 실시한 2분기중 역내 은행권의 향후 대출태도 설문조사 결과 개인들에 대한 대출기준 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성준 연구원은 "최근 급등한 국내 주식시장은 대외악재들로 인해 일정부분 숨고르기 국면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주가 조정 시에는 IT와 에너지 및 자본재 섹터의 저가매수 전략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기적으로는 거시경제 불확실성이 남아있는다는 분석이다. 중국의 HSBC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7.7로 11개월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2.59%로 급등, 엔·달러가 100엔으로 재상승했다.
장기적으로는 미국과 유럽의 경기회복세 지속과 중국에 대한 우려 둔화가 긍정적 변수다. 유로존 경기는 2분기를 바닥으로 하반기부터 회복세에 들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
조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개선에 이어 유럽연합(EU)의 7월 제조업 PMI지수도 50.1로 2년만에 처음 50을 웃돌았다"며 "특히 ECB가 실시한 2분기중 역내 은행권의 향후 대출태도 설문조사 결과 개인들에 대한 대출기준 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