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항생제 내성문제 해결한 신약후보 확보,개발중"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기존 항생제와 다른 박테리오파지 리신 기반의 신개념 바이오신약연구
서울대병원과 임상시험중
서울대병원과 임상시험중
코스닥 상장사인 인트론바이오(대표 윤성준)는 항생제의 고질적인 내성균 출현 문제를 크게 개선한 새로운 형태의 신약후보 물질 ‘엔-리파신 SAL200’을 확보해 연구개발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엔-리파신 SAL200’은 세균을 직접 용균시키면서도 인체에는 부작용이 없는 혁신적인 약물 후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물질은 기존 항생제들의 저해기전을 따르고 않고 직접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 세균을 사멸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저해기전을 따르는 기존 항생제는 약효발휘까지 수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이상이 소요되지만 신물질은 몇분이면 가능하다는 게 인트론바이오의 주장이다.
동물대상의 비임상 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얻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중이다.
회사측은 항생제 내성균 문제를 해소하는 새로운 항생제 확보가 시급한 국내외 제약환경에서 ‘엔-리파신 SAL200’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장은 “반복돼 온 항생제 내성균 출현의 문제에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약물”이라며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방식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오는 31일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KDB대우증권이 후원하는 ‘창조경제와 신약개발’ IR행사에 참석해 지금까지으 연구성과와 신약개발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성준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존의 항생제 개발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을 때 창업 초기부터 세균에 대한 항균력이 뛰어난 박테리오파지 (Bacteriophage)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항균물질를 확보했다”며 “박테리오파지 및 리신에 관련하여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의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
‘엔-리파신 SAL200’은 세균을 직접 용균시키면서도 인체에는 부작용이 없는 혁신적인 약물 후보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물질은 기존 항생제들의 저해기전을 따르고 않고 직접 세균의 세포벽을 파괴, 세균을 사멸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저해기전을 따르는 기존 항생제는 약효발휘까지 수시간에서 길게는 하루 이상이 소요되지만 신물질은 몇분이면 가능하다는 게 인트론바이오의 주장이다.
동물대상의 비임상 시험에서 우수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인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얻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중이다.
회사측은 항생제 내성균 문제를 해소하는 새로운 항생제 확보가 시급한 국내외 제약환경에서 ‘엔-리파신 SAL200’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장은 “반복돼 온 항생제 내성균 출현의 문제에 효과적인 대응방안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약물”이라며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방식으로 해외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트론바이오는 오는 31일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KDB대우증권이 후원하는 ‘창조경제와 신약개발’ IR행사에 참석해 지금까지으 연구성과와 신약개발상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윤성준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기존의 항생제 개발방식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을 때 창업 초기부터 세균에 대한 항균력이 뛰어난 박테리오파지 (Bacteriophage)에 대한 연구를 통하여 새로운 항균물질를 확보했다”며 “박테리오파지 및 리신에 관련하여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약개발의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