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삼기오토모티브(대표이사 김상현)는 25일 국민은행이 선정한 ‘KB히든스타(Hidden Star) 50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KB 히든스타 500’ 제도는 KB국민은행이 재무안정성과 기술력 및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글로벌기업으로 육성시킬 목적으로 2011년 2월부터 시행한 제도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최근 연결기준 매출액 증가율이 39%로 동업종 대비 우수한 실적을 보이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등록된 기술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기업선정에서 선발됐다.

총 3차의 선정 절차를 거친 삼기오토모티브는 기술력, 성장잠재력, 재무안전성, CEO역량 등을 기준으로 한 서류심사와 기술력 평가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KB 히든스타 500’ 기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임직원을 포함한 금리우대, 수수료 우대, 해외 시장진출 지원, 인수합병(M&A), 경영컨설팅서비스 등 맞춤형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김상현 삼기오토모티브 대표는 "KB 히든스타 선정에 따라 대외 신인도 제고, 금융비용 절감, 자금 운영능력 증대 등 더 나은 사업여건이 조성돼 더욱 견고한 성장을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며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바탕으로 수주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세계 TOP3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미션과 엔진의 핵심부품을 직접 공급하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