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실적을 거두며 소폭 상승 마감했다.

25일 현대차는 전날보다 1000원(0.45%) 오른 22만4500원로 마감했다. 주가는 2분기 실적 발표 시간인 오후 2시 직전 22만7000원까지 오르며 이날 최고치를 기록했다 .

외국인 투자자가 204억8000만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수 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9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다.

이날 현대차는 시장 추정치를 소폭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은 2조4064억원.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예측치 평균 2조3560억원보다 2% 높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선 5.2% 줄었다.

2분기 매출은 23조183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늘고 당기순이익은 2조5235억원으로 1.0%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