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에스미디어 "日 초중고에 전자칠판 공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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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코넥스 CEO 클럽' 회원사 탐방 - 비앤에스미디어
중동지역도 수출 늘어…올 수출 80억 목표
중동지역도 수출 늘어…올 수출 80억 목표
“일본 시장을 5년 이상 공략한 결실이 지난해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지역 실적도 긍정적입니다.”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비앤에스미디어의 백윤기 대표(46·사진)는 “올해 수출 목표는 전년(61억원)보다 30% 이상 늘어난 80억원으로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 두 지역에 정보기술(IT) 교육환경 구축과 관련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며 “교육 정보화에 관심이 많은 중동 지역도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앤에스미디어는 교육 IT업체로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디지털 강의시스템과 관련 교육환경 개발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사가현 초·중·고교 교육정보화 사업을 수주해 일본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
비앤에스미디어의 올해 매출 목표는 215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168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이익 5억원이었다.
비앤에스미디어는 국내에서 대학교 시장에 주력해왔다. 초·중·고교 시장 비중은 경쟁사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는 “기존 제품을 초·중·고교용으로 바꿔 내년부터 집중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최근 2년간 스마트러닝 부문의 기술개발에 투자했다”며 “올해부터는 스마트러닝 부문에서도 매출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당분간 매출 대부분은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디지털러닝 부문에서 나오겠지만 점차 스마트러닝 부문 비중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비앤에스미디어 역시 거래량 부족에 고심하고 있다. 25일 비앤에스미디어는 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로 따지면 평가가격(1670원)보다 319.16% 급등했다. 하지만 코넥스시장 상장 뒤 이날까지 이 회사 주식이 거래된 날은 단 2거래일이었다. 거래 물량은 3800주에 그쳤다.
백 대표는 “공동창업자들이 주식의 80% 이상, 산업은행이 11%를 보유하고 있어 거래 물량이 부족한 편”이라며 “증자나 공모를 통해 거래 물량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전까지는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비앤에스미디어의 백윤기 대표(46·사진)는 “올해 수출 목표는 전년(61억원)보다 30% 이상 늘어난 80억원으로 잡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본 두 지역에 정보기술(IT) 교육환경 구축과 관련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며 “교육 정보화에 관심이 많은 중동 지역도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앤에스미디어는 교육 IT업체로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디지털 강의시스템과 관련 교육환경 개발 및 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 사가현 초·중·고교 교육정보화 사업을 수주해 일본에서 가시적 성과를 냈다.
비앤에스미디어의 올해 매출 목표는 215억원, 영업이익은 18억원이다. 지난해 매출은 168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이익 5억원이었다.
비앤에스미디어는 국내에서 대학교 시장에 주력해왔다. 초·중·고교 시장 비중은 경쟁사보다 낮은 수준이다. 그는 “기존 제품을 초·중·고교용으로 바꿔 내년부터 집중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 대표는 “최근 2년간 스마트러닝 부문의 기술개발에 투자했다”며 “올해부터는 스마트러닝 부문에서도 매출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당분간 매출 대부분은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디지털러닝 부문에서 나오겠지만 점차 스마트러닝 부문 비중이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비앤에스미디어 역시 거래량 부족에 고심하고 있다. 25일 비앤에스미디어는 7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로 따지면 평가가격(1670원)보다 319.16% 급등했다. 하지만 코넥스시장 상장 뒤 이날까지 이 회사 주식이 거래된 날은 단 2거래일이었다. 거래 물량은 3800주에 그쳤다.
백 대표는 “공동창업자들이 주식의 80% 이상, 산업은행이 11%를 보유하고 있어 거래 물량이 부족한 편”이라며 “증자나 공모를 통해 거래 물량을 늘리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5년 전까지는 코스닥시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