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권력은 덧없는 우상" 프란치스코 교황, 브라질 방문
브라질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사진)이 가톨릭 신자들에게 돈과 권력, 세속적 성공 등 ‘덧없는 우상’을 멀리하라고 당부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 중남미의 가톨릭 성지로 꼽히는 상파울루 주아파레시다 대성당 대성전에서 미사를 집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교황은 이날 강론에서 “돈과 성공, 권력, 쾌락이 희망을 주는 듯 행세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이 마음속에서 자라나는 외로움과 공허함 때문에 이런 덧없는 우상에서 만족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