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가 남양주캠퍼스 조성을 본격화 했다. 교육과 연구, 비즈니스가 결합된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Business) 캠퍼스로 2015년 착공, 2017년 1단계 개교할 예정이다.
서강대와 남양주시·남양주도시공사는 25일 서울 신수동 서강대 본관에서 '남양주 대학도시 건설을 위한 서강대 GERB 캠퍼스 조성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0년 남양주캠퍼스 조성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본격 사업화 단계에 돌입한 것이다.
왼쪽부터 서강대 유기풍 총장, 김정택 재단 이사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원현수 남양주도시공사 사장. / 서강대 제공
서강대 GERB 캠퍼스는 남양주시 와부읍·양정동 일원에 231만㎡(약 70만 평) 규모로 추진되는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사업구역 내에 설립될 예정. 사업 추진 경과에 따라 3단계로 추진될 계획이다.
1단계에선 부지 면적 14만2149㎡(4만3000평)에 학생·교직원 2200명 수용 규모로 설립되며 3단계까지 추진될 경우 총 36만5066㎡(11만 평)에 5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가 된다.
남양주시는 연말까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중앙도시계획위 심의를 추진하며 2014년 개발제한구역 해제와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을 거쳐 2015년 착공한다.
유기풍 서강대 총장은 협약식에서 "남양주에 들어서는 GERB 캠퍼스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교육과 연구,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되는 새로운 개념의 캠퍼스"라며 "단순한 대학 이전이 아닌 국내외 대학·연구소·기업들과의 연계를 통해 자발적 유입을 유도, 대학과 지역의 동반발전을 꾀하는 새로운 캠퍼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캠퍼스의 공간부족 문제를 해결해 서강대가 세계적 명문으로 다시 한 번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도 "남양주는 그간 시 면적의 50%가 그린벨트, 한강 상수원 보호구역 등 규제로 인해 발전이 정체돼 왔다"며 "명문대 유치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대학도시이자 자족도시로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강대와 남양주시는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기관별 역할과 책임, 사업 추진 구조, 캠퍼스 설립계획, 초등학교 설립·운영 계획과 중·고교 운영지원 등 구체적 사항을 정해 이행키로 했다.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에게 건강을 전할 수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특히 '웰 에이징(well-aging)'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특정 연령층을 넘어 전 세대로 확산했다. 이에 선물로 건기식을 구매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시장에서도 여러 계층의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건기식을 선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중에는 건강식품임에도 불구하고 인체 기능성을 강조해 '건기식'을 사칭하거나, 허위·과대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제품도 있다.이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건기식 제품 중에서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꼭 아래 사항들을 확인하길 권고한다.'건강기능식품 인정마크', ' 영양 기능 정보' 확인건기식 구매 시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부분은 포장 겉면에 있는 ‘건강기능식품’ 문구 또는 인정마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과학적인 절차에 따라 국내에서 유통되는 건기식을 평가하고, 해당 마크가 표기된 건기식은 인체 기능성과 안전성 평가를 통과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문구와 인정마크가 없다면 '건강식품'일 가능성이 크다. 이는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다고 인식되는 식품일뿐, 실제로 기능성 원료가 들어가지는 않았다는 의미다.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는 이런 기능성 중에서 섭취자의 개별적인 필요와 건강 상태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는 제품 뒷면에 표기된 '영양·기능 정보'를 주의 깊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해당 제품에 함유된 기능성 원료, 효능과 함께, 섭취량, 섭취 방법, 주의사항 등이 명시돼 있어 소비자는
강원 원주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세 모녀 흉기 피습' 사건 피해자 가족이 올린 엄벌 촉구 청원에 6만 명 가까이 동의했다.14일 오후 국회전자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미성년자 형사처벌 강화 촉구에 관한 청원'에는 현재까지 5만 8407명이 동의했다. 동의만료일은 내달 12일이다.청원 글을 올린 흉기 피습 사건 피해자 가족은 9일 국회전자청원 게시판을 통해 "가해자가 미성년자라는 이유만으로 형벌이 대폭 감경된다면 이는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또 다른 폭력"이라며 "촉법소년 및 미성년자 강력 범죄에 대해 실효성 있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이들은 "가해자는 흉기뿐 아니라 휴대전화와 주먹으로도 피해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했다. 가족으로서 현실을 마주하는 것만으로 가슴이 찢어지는 심정"이라고 토로했다.현행법상 만 14세 이상 17세 이하 미성년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나 소년법에 따라 사형이나 무기징역은 선고할 수 없고 유기징역 또한 최대 15년으로 제한된다.피해자 가족은 "(가해자는) 15년 후에 나와도 30대다.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흉악범죄자의 형량이 대폭 줄어든다면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또 다른 폭력이다"라며 재차 엄벌을 촉구했다.원주경찰서는 전날 살인 미수 혐의로 A 군(16)을 구속 송치했다. A 군은 지난 5일 오전 9시 12분쯤 원주 단구동의 한 아파트에서 친구 B 양과 그의 어머니(44) 및 동생(13)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주민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중상을 입은 피해자들을 원주의 한 대형병원으로 옮겼다. 경찰은 아파트 화단 인근에 숨어 있던 A 군을 현행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성경 고전어 연구자이면서 일본의 과거사 반성에도 앞장선 무라오카 다카미쓰(村岡崇光) 네덜란드 레이던대 명예교수가 지난 10일 네덜란드 레이던에서 세상을 떠났다고 일본 그리스도신문이 13일 전했다. 향년 88세.1938년 히로시마현에서 태어난 고인은 예루살렘 히브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경 히브리어의 강조 표현 연구로 학계에 이름을 알렸다. 아람어 등 고대 성경 언어와 70인역 성경 연구 권위자였다.영국 맨체스터대와 호주 멜버른대를 거쳐 네덜란드 레이던대에서 히브리어와 이스라엘 고대사 등을 가르쳤다. 2017년 영국 학사원의 버킷상을 받았다.2000년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군 포로가 됐던 네덜란드인 교사의 일기를 번역·편집한 책 '넬(Nel)과 아이들에게 키스를'을 출간했다. 이 책에 기록된 비난 없는 서술에 깊은 충격을 받아 전쟁 책임과 화해에 대한 생각을 더욱 굳혔다.2003년 퇴직 후 일본의 침략으로 상처를 입은 한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등 아시아 여러 나라 대학이나 신학교에서 무료로 전문 과목을 가르쳤다.2008년 인도네시아 여성 일본군위안부에 관한 책 '위안부 강제연행'을 출판했다.2013년에는 네덜란드 여성이 쓴 '꺾여버린 꽃'을 일본에서 번역 출판했다.2014년에는 서울의 횃불 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와 포항 한동대 교단에 섰다.2015년 5월27일 한국에서 열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수요 집회에 참석해 "일본군이 여러분에게 상처를 입히고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짓밟은 역사는 저희 조국의 역사라는 점에서 저도 일본 국민으로서 책임이 있습니다"라며 "희생자의 상처를 악화시키는 현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