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아시아 증시가 혼조세다.

26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 대비 312.36포인트(2.14%) 하락한 1만4250.57엔으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1.53% 하락 출발했다. 1만4300선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가 1만4200선으로 떨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고, 달러 약세 진행에 따라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나오고 있다" 며 "중국시장의 부진한 지표도 증시에 부담"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11시20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81엔(0.81%) 내린 달러당 99.17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증시는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020.83으로 전날 대비 0.34포인트(0.02%) 떨어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107.86포인트(0.49%) 오른 2만2008.82, 대만 가권지수는 0.5포인트(0.01%) 낮은 8162.86에 거래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