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코리안 데이' 첫 번째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와 1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그러나 송구 실책과 주루 실수를 한 번씩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부터 29일까지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신시내티와 다저스의 4연전은 각각 추신수와 류현진이 주축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 전까지 다저스를 제외한 모든 메이저리그 구단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했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0으로 약간 올랐고 연속 출루 행진은 20경기째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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