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 스리랑카의 ‘고체폐기물 매립장 건설사업’과 ‘콜롬보 직업훈련원·감파하 기술대학 건립사업’에 낮은 이자의 정책자금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595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스리랑카 고체폐기물 매립장은 파나두라 등 현지 주요도시 4곳에 위생 매립장과 퇴비화 시설을 만드는 것으로, 총 3350만달러의 EDCF 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콜롬보 직업훈련원과 감파하 기술대학 건립사업에는 총 2600만달러의 EDCF 자금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한국의 직업훈련시스템과 교육방법 노하우를 스리랑카에 전수해 콜롬보와 감파하 지역의 교육시설 건립과 기자재 공급,관련 교재 개발,전문가 파견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