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한국시간) LA다저스의 류현진(26)이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추신수(31)의 소속팀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회초 추신수를 상대로 땅볼을 유도해 범타 처리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3루까지 진루했던 추신수는 3회초 류현진과의 재대결에서 초구 볼 이후 2구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고 말았다.

류현진은 2사 3루 위기에서 상대팀의 강타자 조이 보토를 상대로 93~94마일의 강속구로 정면승부를 벌여 삼진아웃을 잡아냈다.


한경닷컴 채상우 기자 minette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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