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데일리메일은 26일(현지시간) 최근 한국 여성들이 사이에서 눈 밑에 ‘애교살(aegyo sal)’을 만드는 성형수술이 성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애교살에 대해 ‘눈웃음(eye smiles)’ 또는 ‘귀여운 피부(cute skin)’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며 한국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심지어 남성들도 이 수술을 받는다며 놀라움을 내비쳤다.
케네시 킴 성형외과 의사는 “(한국인들이) 더 매력적이고 젊어 보이기 위해 애교살 수술을 받는다”며 “애교살 수술방법은 지방이식, 보형물이식, 주사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케네시는 이어 “하지만 어린 나이에 무리한 눈성형 수술은 안면 근육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왜 동양인들은 서양인을 닮으려고 이리도 애쓰는 건지 모르겠다. 그들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는 건데”, “그들 본래의 매력을 찾았으면 좋겠다”, "저런 식의 성형수술이 굳이 필요한 건가" 등의 댓글을 달아 우려의 눈길을 보냈다.
한경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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