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기술유출을 방지하고 핵심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기술임치제 이용 건수가 도입 5년만에 5000건을 돌파했다.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중소기업청은 2008년 8월 도입한 기술임치제 이용 건수가 5000건을 넘었다고 28일 밝혔다.

재단과 중기청은 임치물에 대한 체계적 보호와 기술임치 공간 확대를 위해 오는 9월까지 보관금고를 7천개, 2017년까지 2만5000개로 늘릴 계획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핵심기술을 더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게 관련 법·제도를 강화하고 예산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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