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2Q 실적 부진…목표가↓-아이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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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29일 KB금융에 대해 2분기 실적이 크게 부진했지만 2014년부터는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백운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KB금융의 주가는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비해 선도은행 프리미엄이 적용되고 있었지만 과거에 비해 프리미엄 수준은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KB금융은 다른 은행 대비 경상실적 개선이 부진하고,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하여 우리은행 인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선도은행으로서 프리미엄을 제한적으로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KB금융이 희망하는 대로 우리투자증권 계열만을 인수하고 우리은행 인수에서 빠질 수 있다면 추가적인 가격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하지만 실적 부진은 주로 일회성 항목에 기초한다"고 전했다.
그는 "2013년에도 순이자마진의 하락과 자산 성장률 둔화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2014년 이후 순이자마진의 하락이 멈추고 자산 성장성이 회복되면서 이익이 증가하는 국면으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백운 아이엠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그 동안 KB금융의 주가는 낮은 자기자본이익률(ROE)에 비해 선도은행 프리미엄이 적용되고 있었지만 과거에 비해 프리미엄 수준은 낮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KB금융은 다른 은행 대비 경상실적 개선이 부진하고, 우리금융 민영화와 관련하여 우리은행 인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선도은행으로서 프리미엄을 제한적으로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KB금융이 희망하는 대로 우리투자증권 계열만을 인수하고 우리은행 인수에서 빠질 수 있다면 추가적인 가격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백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크게 부진하지만 실적 부진은 주로 일회성 항목에 기초한다"고 전했다.
그는 "2013년에도 순이자마진의 하락과 자산 성장률 둔화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2014년 이후 순이자마진의 하락이 멈추고 자산 성장성이 회복되면서 이익이 증가하는 국면으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