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공방에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9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4포인트(0.09%) 내린 1909.07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 출회 여파로 하락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다시 매수세로 돌아서면서 상승 반전했다.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매가 엇갈리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엿새째 '사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69억원, 187억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나홀로 497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5억원, 98억원 매수 우위로 총 100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06포인트(0.38%) 상승한 547.37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억원, 19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24억원 어치의 주식을 팔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