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전자는 독일 ZMDI사와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바른전자가 국내 판매계약을 체결한 자동차용 저전력 센서 제어(SSC) 제품은 에너지의 효율적 관리를 목적으로 사용량을 감지하는 센서 제어 부품이다. SSC를 자동차에 적용하면 연료효율은 증가시키고 탄소 배출은 줄여줘 에너지 소비를 크게 절감시켜 준다.

또 배터리를 사용하는 휴대용 의료기기, 전자기기를 비롯해 전기 자동차의 효율적 전력관리 및 제어를 가능케 한다. 사용시간 연장 및 발열 최소화를 통해 제품 수명연장에도 도움을 준다. SSC는 LED조명 관리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백열전구 퇴출을 계기로 LED조명시장 성장과 더불어 동반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제품 군이다.

바른전자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SSC의 국내시장 공급을 통한 반도체 유통 영업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ZMDI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자동차, 모바일용 센서 제조 및 판매를 추진, 미래 전략사업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독일 ZMDI사는 세계적인 SSC 생산업체다. 주력 제품은 자동차용 센서제품이며 모바일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관련 센서 시장 진입도 진행 중인 세계 굴지의 센서 전문 업체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