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후보로 추대된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SNS회장님`으로 유명하다.



포털사이트에서 두산회장을 치면 관련검색어에 `두산회장 만우절 문자` `두산회장 카톡굴욕` 등이 가장 먼저 뜰 정도다.











현재 트위터 팔로어만 16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SNS상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덕분에 임직원과 격의 없는 스킨십을 갖고, 대중들과도 `친근한` 기업인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박 회장은 고(故) 박두병 회장의 다섯째 아들로 태어나 경기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았다.



학부 졸업 후 한국외환은행에서 은행원 생활을 2년여 했지만 MBA 수료 후 두산건설에 입사, 줄곧 두산그룹 계열사에 근무하며 착실히 경영 수업을 쌓았다.







동양맥주, 두산식품 직원생활을 거쳐 1990년 두산음료 임원으로 승진했고, 1995년 두산그룹 기획조정실장을 맡으면서 그룹 업무를 총괄하기 시작했다.



이후 두산중공업, 두산건설, 두산 등 계열사 주요 회장을 거쳐 2012년 3월 박용현 전 회장의 뒤를 이어 두산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두산그룹 회장 취임 후에는 현장경영 활동에 주력했고 `사람이 미래다`라는 광고 카피를 직접 쓸 정도로 인재와의 소통을 중요시했다.



지난해에는 서울과 지방의 주요 대학 캠퍼스를 직접 찾아다니며 대학생 리크루팅에 나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상률기자 sr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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