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코스닥시장 상장사들의 특허 취득 건수는 전년보다 20%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4일까지 코스닥 상장사가 공시한 특허 취득 건수는 373건으로 전년 동기(481건)보다 22.45% 줄었다. 반도체 장비업체 테스가 18건을 취득했다고 공시했고 이노와이어리스(16건), 안랩(14건), 실리콘웍스(12건)와 한글과컴퓨터(12건)가 뒤를 이었다. 반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의 특허 취득 건수는 90건으로 전년(63건)보다 42.85% 늘었다. 자동차부품업체 화신이 16건으로 가장 많은 특허 취득 공시를 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