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두 달 만에 '출근경영' 재개…안전사고 현안부터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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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 회장(사진)이 두 달 만에 출근 경영을 재개했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30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있는 집무실로 출근했다. 지난달 4일 이후 56일 만의 공식 출근이다. 이 회장은 곧바로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김종중 전략1팀장(사장) 등으로부터 그룹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암모니아 누출 및 삼성정밀화학 물탱크 폭발 등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점검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 등으로부터 스마트폰 판매 현황 등을 보고받으며 하반기 경영 전략도 챙겼다는 후문이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면서 느낀 소회도 주요 임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미래전략실 팀장 중 절반가량이 여름 휴가를 떠나 이 회장은 서초사옥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굵직한 사안만 보고받고 오후 1시40분께 집무실을 떠났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삼성그룹에 따르면 이 회장은 30일 오전 8시40분께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 있는 집무실로 출근했다. 지난달 4일 이후 56일 만의 공식 출근이다. 이 회장은 곧바로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과 장충기 미래전략실 차장(사장), 김종중 전략1팀장(사장) 등으로부터 그룹 주요 현안을 보고받았다. 또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암모니아 누출 및 삼성정밀화학 물탱크 폭발 등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대책을 점검했다.
신종균 삼성전자 IT&모바일(IM) 부문 사장 등으로부터 스마트폰 판매 현황 등을 보고받으며 하반기 경영 전략도 챙겼다는 후문이다.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면서 느낀 소회도 주요 임원들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날 미래전략실 팀장 중 절반가량이 여름 휴가를 떠나 이 회장은 서초사옥에 오래 머무르지 않고 굵직한 사안만 보고받고 오후 1시40분께 집무실을 떠났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