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문학상에 소설가 조갑상…신동엽문학상은 박준·조해진
제28회 만해문학상에 소설가 조갑상(사진)의 장편 ‘밤의 눈’이 선정됐다고 상을 주관하는 출판사 창비가 30일 밝혔다. 현대사의 비극적 사건인 보도연맹 사건을 소재로 역사적 사실을 힘 있고 실감 나는 서사로 형상화해낸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제31회 신동엽문학상에는 박준 시인의 시집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와 소설가 조해진의 장편 ‘로기완을 만났다’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