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무협회장 "中企가 살 길은 수출 늘리는 것"
“중소기업이 경제민주화나 동반성장 이슈에서 벗어나 자생하기 위해서는 수출을 늘려야 합니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사진)은 30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무협 창립 67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은 단선적인 국내 납품에서 벗어나 해외 수출선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한 회장은 “경제민주화는 한국의 시장경제가 아직 성숙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온 것”이라며 “정부 개입이 일부 필요한 측면이 있지만 궁극적인 목표는 시장경제의 올바른 작동이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자유무역협정(FTA)을 되도록 많이, 또 최대한 높은 수준에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