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실종자 2명 사망한 채 발견”, NHK
일본 혼슈 산악지역 ‘중앙 알프스’에서 조난된 한국인 단체 등산객 중 2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 NHK에 따르면 30일 오전 5시께 호켄다케 남쪽 부근과 6시께 히노키오다케와 호켄다케 사이 등산로에서 한국인 남성 2명의 시신이 발견됐다. 모두 심폐정지 상태였다.

경찰 당국은 “29일 오전 40대와 70대로 이뤄진 한국인들이 몇 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호켄다케로 향하는 중이었다” 며 “이 중 9명이 실종됐고 나머지 11명은 산장에 도착하거나 하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남은 7명의 실종자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한경닷컴 채상우 인턴기자 minette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