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2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에 강세다.

30일 오전 9시 2분 현재 대한해운은 전날보다 1500원(2.63%) 뛴 5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한해운은 전날 2분기 영업이익이 262억2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93% 줄어든 1388억2200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손실은 76.45% 감소한 59억3700만원으로 잠정집계됐다.

법정관리 중인 대한해운은 9월께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매각에 대한 기대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대림코퍼레이션, 폴라리스쉬핑, 한앤컴퍼니, 제니스파트너스, 아이엠투자증권, 삼라마이더스 등이 대한해운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